성격도 똑같고, 잘맞았어
잔잔한 연애하며 싸우는일도 없었고
잘해줬어 따뜻하게..
성격적으로는 너무 잘 맞았는데
3월 말쯤에 걔가 헤ㄹㅍㅅ 보균자라는걸 알게되어서
고민하다가 만남은 지속했거든
당시에는 너무 좋아하는 마음이 커서..
근데 장거리고 각자 삶이 있으니,
요즘 볼 시간이 많이 줄어들어서
더이상 만남을 이어갈 필요가 있을까 싶더라고..
그래서 어제 얘기해서 잘 끝냈거든?
근데 너무 마음이 아프다..
내가 미련이 남은건지.. 아니면 그냥 허전해서 그런건지
나 잘 끝낸거맞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