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려하면서 헤어지는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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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전연애때 상대방한테 데이트 마지막에 길거리에서 통보 받았거든

음식점에서 말다툼하고 나가서 걷다가 택시 잡아준다고 해서 서있는데 나 진짜 집 가? 하니까 헤어지자하더라

비오는 밤 길거리에서 덜 좋아하는 것 같다고 하면서 뭐때문에, 언제부터 그런 생각을 했는지 말도 안하고 걍 헤어지자했는데 그게 너무 트라우마처럼 남아서 다음 연애때는 절대 막 헤어지지 말아야지 싶었어

그래서 이번에 헤어질 때는 앉아서 솔직하게 이야기하고 우리가 잘못된게 아니라 다른 거다 좋은 사람인데 더 이상은 어려울 것 같다 서로 이야기하고 안아주고 끝났는데

이러니까 훨씬 마음이 편하더라 헤어질 때도 참 마무리가 중요한 것 같아

[익인1]

이번에는 너가 헤어지자고 함?

[익인2]

멋있다 쓰니야 나도 좋은 사람 만나고 있는데
내가 마음이 안커져서 그만해야할거 같아서 고민중이였거든 혹시 뭐라고 하면서 이야기 꺼냈어?

[글쓴이]

상대방이 먼저 말했어
요즘에 덜 좋아해주는 것 같다길래
내가 이 이야기 꼭 하고 싶긴했다하면서
솔직하게 어떤 부분에서 정이 떨어졌는지
언제부터였는지 상대방이 물어보는 거에 대해서 다 솔직하게 말 했어 !
상대방을 덜 아프게하려면 솔직하게 말해줘야하는 것 같아 안맞다, 모르겠다 이건 진짜 최악인 것 같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