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교사도 강사도 아닌데 아무튼 학생 많이 접하는 일 하는 중이거든
근데 초딩때 담임샘이
지나고나면 문제아들만 기억나고 모범생들은 너무 예쁘고 고맙게 느껴지면서도 정작 문제학생들보다 훨씬 기억이 안난다고 하시더라고
그말이 이제 이해됨...
너무 착실하고 정말 손갈데가 없는 너무 기특한 학생들은
저런 학생이 있었나 싶게 얼굴도 이름도 낯설 때가 많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