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 애인이 전애인이랑 맞팔한 이유를 물어보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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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염탐한거 알텐데

그럼 나 되게 이상한사람 되는건가?

근데 감시하던거라기보단 누군진 알아서 그냥 너무 심심해서 인스타 보다가 알게된건데..

그래도 본 내 잘못이겠지?

헤어졌는데 이젠 내가 너무 못났었나 하는 생각이드네..

둥이들 생각은 어때?

진짜진짜 많은 사람들 의견을 듣고싶어

귀찮더라도 생각들 좀 적어주고 갈 수 있어?

부탁할게!

[익인1]

나같음 말안하고 티 안냄

[글쓴이]

나도 되게 고민했어.. 그냥 가만히있으면 지나갈 바람일까.. 왜냐면 그사람이 좀 변했었거든 근데 말해서 헤어지게 된걸까 싶기도 하네.. 물어봤더니 아직 덜잊은거같다더라고 미안하대! 말 안했으면 우리 아직 사귀고있거나 관계가 다시 좋아졌을까? 아니면 그냥 질질끌다가 그 둘 잘 돼서 내가 조금 더 뒤에 버려졌을까

[익인1]

언젠간 헤어질 사이였고 그게 지금이냐 조금 더 뒤냐 그 차이였을뿐
말해서 헤어지게된게 아님 상대방은 헤어질 껀덕지 기다리고있었을듯
이 상황서는 잘 말했다 이런건 빨리헤어지는게 이득

[글쓴이]

그런가…? 나도 머리론 그생각하는데 점점 생각이 섞이구 너무 사귄지도 또 헤어진지도 얼마안돼서 이젠 누가잘못한건지도 모르겠다가, 이미끝났는데 잘못을 따져서 뭐하겠냐는 생각도 드네. 고마워🙂 내가 연애경험이 많이 없어서 또 사람을 쉽게 내 주위에 들이는 편이아니라 이사람을 엄청 많이 좋아했나봐. 다시 연락오면 받아주는 호구가될까 걱정되지만 또 연락 왔음 좋겠다 얘기라도 나눠보고싶어. 맘만 아프겠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