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진짜 대학생때는 그래도 교수나 조교나 학교에서 챙겨주기도 하고 학생이라는 테두리 안에 있었는데 졸업하고 취준생 딱 되니까 이제 소속된 곳도 없고 보호해주고 챙겨주는 사람도 없더라
내가 우울하다고 아무것도 안 하면 정말 시간만 흐르고 아무것도 일어나지 않으니까 미치겠더라고..
분명 여태껏 열심히 살았는데 다 탈락하고 뭐를 더 해야할지도 모르겠는데 몰라도 뭐라도 해야하고..힘들다고 회피하거나 쉬면 그 모든게 나를 평가할때 마이너스가 되고 도태되어버리니까 진짜 인생 최대로 힘들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