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집 고양이는 아니고.. 아랫집 할머니가 키우시는 애라던데 종종 탈출하나봄 근데 항상 밖에까지 나가진 않고 계단에서 서성거린대
암튼 오늘도 탈출 했는지 나 집 밖에 나가니까 뭔 털뭉치가 계단으로 후다닥 올라오는거야ㅋㅋㅋㅋㅋㅋ 봤더니 고양이.. 애가 애교가 엄청 많아서 나한테 앵기고 헤드번팅하고 진짜 너무 행복했음ㅠ
난 어디 가야해서 엄마한테 대신 아랫집 할머니께 데려다달라고 했는데 넘 아쉽.. 또 보고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