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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친언니가 사고로 11월에 죽었는데, 기일 3일 후에 사촌오빠가 결혼한다면 어때?624 09.08 17:2876963 3
KIA/OnAir ❤️양현종 없이 몬살아 오늘도 타자들이 득지해주면 조켄네💛 9/8 .. 2805 09.08 13:0930316 0
야구와 광주는 얼마나 무개념짓을 했으면 원정팬들 글이 내 탐라까지 들어오냐164 09.08 20:5726715 1
삼성/OnAir 🦁 일요일인데 이겨야겠지? 점수 많이 내! 태인이 파이팅🍀 9/8 달.. 2868 09.08 13:1719649 1
롯데 🌺 0908 달글!! 롯자야 오늘 이기고 내일 푹 쉬렴🥱 🌺 2884 09.08 13:0817571 0
친오빠 결혼식에 이옷 어때?!? 항번만 봐주라ㅠㅠㅠ댓글달아준 익이니들 평생 행복할거..9 09.06 00:56 267 0
다들 어릴때 했던 하찮은 개인기 뭐 있어?4 09.06 00:56 38 0
이성 사랑방/이별 이별했는데 20만원 정산한다vs안한다3 09.06 00:56 138 0
구내염은 진짜 자연히 낫길 바라야되는거구나...4 09.06 00:56 41 0
이성 사랑방 한번 사는 인생 가슴 크게 태어났으면 좋겠다 싶어10 09.06 00:55 188 0
네시에 밥먹고 아무것도 안먹어서 너무 배고파가지고 지금 09.06 00:55 16 0
이성 사랑방/이별 언제쯤 괜찮아질까 어떻게 해야 괜찮아질까9 09.06 00:55 121 0
50화 이상이거나 완결난 웹툰 추천 받아요..6 09.06 00:55 46 0
낼회사가야는데.. 골라주라 09.06 00:55 19 0
다들 좁쌀 여드름 어떻게 없애니?13 09.06 00:55 73 0
아이폰 충전할때 가끔 몇시까지 충전 이런거 뜨잖아1 09.06 00:55 24 0
근력운동하고 2키로가 늘었어……13 09.06 00:55 192 0
ㄹ아 남친 잘못만나서 성병이란 성병은 다 옮아온듯10 09.06 00:54 160 0
이성 사랑방/기타 저 이성이랑 사귀게 될사람 부럽다는 생각들면 좋아하는걸까?15 09.06 00:54 173 0
첫연애인데 6살 연상 어때..??36 09.06 00:54 291 0
입사 일주일차인데.... 아는 언니 결혼식 vs 회사 야유회3 09.06 00:54 78 0
이렇게 생긴 캐릭터 이름 아는 사람8 09.06 00:53 152 0
아니 나 너무 무서워.. 블로그 방문자46 09.06 00:53 591 0
빠더너스 스팸세트 구매한 사람있어? 09.06 00:53 20 0
너네 웹툰 단행본 사면 그거 봄?1 09.06 00:53 44 0
재밌는 글 하나 ✍️
by 한도윤
오늘은 어떤 표정을 지으며 출근을 해야 할지 모르겠다.어제 윤슬과 바다 프로를 뒤로하고 노래방에서 뛰쳐나와 집으로 와 버렸기 때문에 내 양쪽 자리에 앉는 두 사람을 어떻게 대해야 할지 모르겠다. 물론 그렇다고 해서 회사를 출근하지 않을 수는 없고, 그렇다고 내 병에..
by 한도윤
“윤... 슬?”너무 당황하고 황당한 나머지 입 밖으로 보고 싶지 않았던 그녀의 이름을 부르고 말았다. 불편감이 파도처럼 밀려들었다. 가슴 깊은 곳에서 꺼내어 열어보지 말아야 할 상자가 스스로 열린듯한 느낌. 내가 윤슬을 회사에서 다시 만날 거라고는 상상해 본 적도..
by 한도윤
유니버스가 커지고 마음이 커질수록 우리는 많은 시간을 같이 보냈다. 야자가 끝난 후에는 학원을 가는 길에 같이 길거리 떡볶이를 사 먹는다거나, 동네 쇼핑센터에 새로 생긴 빵집에 들러 단팥빵을 사 먹는다거나, 스트레스를 받은 날에는 둘이서 아파트 단지 옆에 있던 천을..
by 한도윤
나는 병이 있다. 발병의 이유 혹은 실제로 학계에서 연구가 되는 병인지 모르겠는 병이 있다. 매일 안고 살아야 하는 병은 아니지만 언제든지 나를 찾아올 수 있는 병이다. 고치는 방법을 스스로 연구해 봤지만 방법이 없었다. 병원에서는 일종의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라고..
by 한도윤
2007년 3월 2일.2007년에 나는 열일곱이었다. 지금 보다는 더 탱탱하고 하얀 피부와 직모의 앞머리로 눈썹까지 덮는 헤어스타일을 하고 다녔다. 그때도 키는 다른 애들보다 훌쩍 커 180이 넘었고 얼굴은 (유일하게) 지금과 똑같은 쌍꺼풀 없는 큰 눈에 웃상의 입꼬리를 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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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한도윤
2007년 6월 어느 날.우리가 만나기 시작한 지 한 달이 넘어갔다. 나는 남자친구가 되어본 게 처음이라 어떻게 해야 하는지 잘 몰랐지만 그녀를 위해서는 작은 부탁도 모두 들어줄 준비가 되어 있었다. 좀 더 적극적으로 슬이에게 요즘 유행하는 영화가 보고플 땐 내게 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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