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엄마 65세 되시니까 확 늙으셨는데

원래 엄청 동안이고 예쁘셨거든 어딜가든 10살 더 젊게 보고 예쁘다는 칭찬 듣고 살았는데 요즘 일하는데 이제 사람들이 자기 나이로 본다고ㅠ 거울 볼 때마다 자기가 늙은거 보여서 놀란대... 속상해하시는데 내가 더 속상하다... 나때문에 늙으신 것 같아서ㅠ 요즘 예전이랑 달리 기력도 많이 떨어진 것 같아 마음 아파ㅠ 어젠 울다 잠들었다 엄마 약해진거 보여서ㅜㅜㅜ

[익인1]

진짜 부모님 나이들고 약해진거 보일때 가슴 철렁함…속상하고 너무 무섭고 그래ㅠㅠ

[글쓴이]

맞아 언제 이렇게 주름도 많아지고 눈도 처지고 약해졌는지 모르겠어... 나랑 나이차이가 많이나다 보니까 더 조바심이 든다 엄마랑 하고 싶은거 엄청 많은데...

[익인1]

몇살 차이나? 나도 엄마가 나이 많은 편이라ㅠㅠㅠ말도 안되지만 엄마 아빠 나이 안먹고 건강하셨으면 좋겠어…직장도 다 그만두게 하고 싶음ㅠㅠㅜㅜ

[글쓴이]

36살 차이나ㅠㅜㅜ 맞아 엄마아빠 지금 나이로 멈췄으면 좋겠다.... 너무 속상함...

[익인1]

나랑 비슷하다ㅠ 엄마 33 아빠 36…..진짜 나이 멈췄으면 좋겠어 아프지마 제발….눈물나네

[글쓴이]

1에게
아닠ㅋㅋ 우리집은 아빠가 33 엄마가 36이야... 익인이 부모님이랑 반대넼ㅋㅋㅠㅠ 우리 부모님도 익인이 부모님도 모두 건강하셨음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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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맞아... ㅠㅠㅠ 다들 건강하셨음 좋겠어...하 세월 앞에 장사 없다는거 알면서도 왤케 속상할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