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컨때문에....독립하는거 좀 유치하지

27살인데 엄마가 진짜 무조건 자기마음대로 하고

싫으면 나가살라고 하고

여름에 땀 찔찔 흘리고 있는데 버티라고만하고

무슨 해 다 떨어지고 나서야 켜줌

돈 더 준다고 해도 싫다고 하고 이제 이해하고싶지도 않고

겨울에 보일러도 안켜줌ㅋㅋㅋ

진심 사람답게...최소한....

살고싶다.....

근데 지금 2년다니다가 그만두고 쉬고있긴한데

모은돈으로 나가살까 고민중...

빠르게 취준하고ㅜㅜㅜㅜ

지금 너무 더워서 내 삶이 불쌍해까지 생각들어ㅋㅋ

에어비앤비라도 해볼까..

[익인1]

그럴 수 있지 독립해부러

[익인2]

해가 떠있을때 켜줘야하는거 아냐..?

[익인2]

진짜 너무하다ㅠ 나는 취준할때 자취하면서 했어~!

[글쓴이]

와 진짜 멋있어ㅜㅜㅜ

[익인3]

취준을 하고 독립을 하셈 안 되면 나가리라…

[익인4]

독립하는데 거창한 이유가 있는건 아녀 ㅋㅋㅋㅋㅋ 그런 사소한게 안 맞아서 독립하는거..

[익인5]

우리 가족은 전기세 가스비 내는 사람 맘대로 틀기로 합의봤는데 안 되려나
그래서 나는 추운 거 못 버텨서 가스비 가져왔우

[익인6]

차라리 스카로 출퇴근 하면서 취준하는거 어때 스카는 에어컨 시원하잖아
그냥 독립해버리기엔 리스크가 클수도 있으니까

[익인7]

야 난 멀티탭가지고 한 달 싸우다 자취함ㅋㅋㅋㅋㅋㅋㅋㅋ 에어컨은 양반이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