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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ㅓ 미치것다 갑자기 배고픔 .. 까르보.. 먹을까..1 09.07 02:58 38 0
하 걍 용산돼지가 뭔 일을 저지르면 09.07 02:58 25 0
나한테 질문해줘 심심해ㅑ2 09.07 02:58 42 0
편의점 알바분 코털 나온거 알려드리고 싶다1 09.07 02:58 31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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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깥에 잘돌아다니는 성격은 어케 만들어질까?2 09.07 02:58 38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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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무원 시험 이래도 합격해? 영어는 3개 맞음 나머지는 다 1003 09.07 02:57 117 0
애초에 대통령 뽑을때 군필에 자식 있는 사람이 뽑혔으면 좋겠음... 09.07 02:57 28 0
그 바디트러블미스트 다들 뭐 사용해? 09.07 02:56 22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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혈당 케어해주는 영양제 샀는데 언제먹는게 제일 적합할까???2 09.07 02:56 22 0
이성 사랑방 오히려 진짜 사랑하면 질투 안한다는거17 09.07 02:56 641 0
나 진짜 열심히 사는데 누가 칭찬 좀 해줘라ㅏ 4 09.07 02:55 61 1
근데 뭉순임당 사건 보고 참 착잡한게24 09.07 02:55 2103 3
재밌는 글 하나 ✍️
by 한도윤
유니버스가 커지고 마음이 커질수록 우리는 많은 시간을 같이 보냈다. 야자가 끝난 후에는 학원을 가는 길에 같이 길거리 떡볶이를 사 먹는다거나, 동네 쇼핑센터에 새로 생긴 빵집에 들러 단팥빵을 사 먹는다거나, 스트레스를 받은 날에는 둘이서 아파트 단지 옆에 있던 천을..
by 한도윤
“윤... 슬?”너무 당황하고 황당한 나머지 입 밖으로 보고 싶지 않았던 그녀의 이름을 부르고 말았다. 불편감이 파도처럼 밀려들었다. 가슴 깊은 곳에서 꺼내어 열어보지 말아야 할 상자가 스스로 열린듯한 느낌. 내가 윤슬을 회사에서 다시 만날 거라고는 상상해 본 적도..
by 고구마스틱
귀공자랑 폭군 보고 온 사람들이 보면 좋을 듯제목 그대로 귀공자에서 폭군으로“그림은 염병. 뒤지게도 못 그리네”벤치에 앉아서 풍경 그리고 있던 최국장 어깨를 툭 치고 옆에 앉는 폴.“그래도 저번보단 늘지 않았나”“지랄. 그거 갈매기냐?”최국장 그림 속 물 위에 떠..
by 한도윤
2007년 3월 2일.2007년에 나는 열일곱이었다. 지금 보다는 더 탱탱하고 하얀 피부와 직모의 앞머리로 눈썹까지 덮는 헤어스타일을 하고 다녔다. 그때도 키는 다른 애들보다 훌쩍 커 180이 넘었고 얼굴은 (유일하게) 지금과 똑같은 쌍꺼풀 없는 큰 눈에 웃상의 입꼬리를 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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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 6월 어느 날.우리가 만나기 시작한 지 한 달이 넘어갔다. 나는 남자친구가 되어본 게 처음이라 어떻게 해야 하는지 잘 몰랐지만 그녀를 위해서는 작은 부탁도 모두 들어줄 준비가 되어 있었다. 좀 더 적극적으로 슬이에게 요즘 유행하는 영화가 보고플 땐 내게 이야..
by 한도윤
오늘은 어떤 표정을 지으며 출근을 해야 할지 모르겠다.어제 윤슬과 바다 프로를 뒤로하고 노래방에서 뛰쳐나와 집으로 와 버렸기 때문에 내 양쪽 자리에 앉는 두 사람을 어떻게 대해야 할지 모르겠다. 물론 그렇다고 해서 회사를 출근하지 않을 수는 없고, 그렇다고 내 병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