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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랑 나랑 등산 갔다가 사이좋게 굴러떨어져서 나 다리 엄마 어깨 다친 상태인데 엄마가 오늘 냉장고 정리하고 음식물 쓰레기 좀 아빠한테 버려달랬더니 당신이 버려 이래서 엄마가 나 어깨아파 무거워요 부탁해 이런게 오늘 아침 10시야

근데 아빠가 내내 안버려주고 엄마가 두세번 더 말했는데 이따 담배 필때 버릴게~ 하고 화장실이랑 베란다서 담배 피고 그래서

엄마가 방금 화나서 소리지르고 난 방으로 대피..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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