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인이 거짓말한거 어떻게 해야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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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인이 오늘 누나네 애기들(조카들) 봐줘야해서 아주 오전이나 늦은 저녁빼곤 다 못 만난다했는데 누나네 계정 방금 봤더니 하루종일 그 가족끼리 다른데 놀러갔어… 눈물 날 거 같은데 어떻게 해야되지? 계정 스토킹 했다고 할수는 없어ㅜ

[익인1]

놀러갔으니까 못만나는거아냐?

[글쓴이]

아니 애기들 포함 누나네끼리만… 근데 남친은 누나네 애기들 자기가 집에서 봐줘야된댔거든

[익인2]

나 전남친 너 남친이랑 비슷한 거짓말 하다 걸려서 결국 3일전에 헤어짐 쎄한거 느끼면 그게 맞아

[익인3]

걍 님 보고싶어서 누나 스토리봤는데 거짓말한 거 알게 됐다고 하거나
나중에 헤어지고 싶을 때 그때 왜 거짓말했냐고 하고 바로 헤어지기

[글쓴이]

사실 누나가 아니고 누나 남편인데.. 너무 음침하다 생각하지 않을까?

[익인4]

쓰니야 거기서 니가 계정 타고들어간건 중요한게 아니니까 그냥 얘기해 그게 초점으로 넘어가면 안돼

[글쓴이]

말했을때 진실을 감당하기가 무섭다.. 눈물나네 진짜

[익인4]

나 전에 사친계정 염탐하다가 거짓말한거 알게됐는데 염탐한거 창피해서 말 안하려다가 생각해보니 거짓말한게 논점인거잖아 그래서 그냥 다짜고짜 해명하라고 했어 강하게 나갔더니 염탐 이런거 전혀 얘기 못함

[글쓴이]

알겠어..

[익인5]

애기들이랑 셀카찍어달라해봐 ㅋㅋ

[글쓴이]

지금은 만날수 있다는거보니 애기들 이미 갔다고할거같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