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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요일날 애인이 잘못을 해서 내가 화났다는걸 알고있는데 토요일닐 연락 한통 없다가 오늘 보기로했는데 걔가 몸이 안좋다고 취소했어

그래서 전화로 얘기하면서 내가 이런 문제는 진심으로 너무 싫다 이러면서 얘기했는데 계속 미안해먼 반복하고 제대로 안듣는거야 그래서 걍 나는 니가 잘못한 상황에서 나만 계속 말하고 그래야하는거면 그만하고싶다니까 미안해 이러길래 미안해말고 다른 말을 하라고 니 상황을 설명하든 말을 하라했더니 몸이 안좋대 그래서 그럼 끊어? 하니까 응 이러고 끊음..

몸이 안좋대도 연락한건 얘는 나랑 싸우면 항상 지가 지분 못이겨서 머리아파서 걍 얘기한거야

나 지금 너무 어이가없어..

지가 잘못했는데 저렇게 나온다는게..



 
둥이1
아프다면 일단 기다렸다가 또 대화해야지 뭐..
1개월 전
글쓴둥이
아픈게 진짜 가끔 아픈거면 모으겠는데 싸울때마다 저러니까 나는 기분 나쁜 상태로 일주일정도를 기다려줬다가 대화해야하는데 그게 너무 빡쳐ㅠ 내가 화난 상황에서까지 얘를 계속 배려해줘야한다는데
1개월 전
둥이2
무슨 잘못을 했는뎅
1개월 전
글쓴둥이
술먹고 잠수
1개월 전
둥이2
근데 저기서 남친이 할 수 있는건 미안하다 밖에 없는데 전혀 미안한 태도가 아닌 것 같아서 빡치는거지?
1개월 전
글쓴둥이
맞아 진짜 진심으로 미안하다 다신 안그러겠다 내가 생각해도 너무 속상할거같아라고 하면 나도 사실 더 할말 없지 근데 걍 대충 이 상황 넘기려고 미안하는게 느껴지니까 더 빡쳤어
1개월 전
둥이2
그거를 말해 남친한테 그리고 이왕 아파서 연락 안하는김에 이미 술먹고 잠수탄 건 일어난 일이고 니가 할 수 있는건 미안하단 말 밖에 없고 난 용서해주는 것 밖에 없는데 뭐가 그렇게 힘들어서 이럴때마다 아프다면서 피하는건지, 난 니 술먹고 잠수타는 것도 이해해야하고 이런얘기 하기 싫어서 피하는 것도 이해해줘야 하는게 맞는건지 생각해보고 납득이 가게 설명해보라고 해봐
1개월 전
글쓴둥이
2에게
내가 아까 그래서 미안해라는 말이 듣고싶른게 아니다 상황설명을 해보라니까 할말이 없대 걍 술에 너무 취해서 그런거라고 미안하대 나는. 좀 어떤 상황이어서 연락을 못했고 담날 연락못한건 이래서 구런건데 이러면 안됐다 이렇게 내가 납득이 가게 설명하라는건데 저러니까 나도 할말이 없었어..

1개월 전
둥이3
근데 약속 취소할때도 몸안좋다 했다며 그렇게 싫으면 헤어지면 되잖아
1개월 전
글쓴둥이
먼서리야?
1개월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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