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거 애인이 나 별로 안 보고 싶다고 하는 말같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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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인이랑 나랑 같은 동네에서 자취를 하고 있어

나는 집이 멀어서 두달에 한번 가고 애인은 집이 가까워서 2주에 한번가

애인이 어제 집에 가서 자고 오늘 온다고 했는데 집이 너무 좋아서 자취방 가기 싫다면서 오늘도 거기서 자겠다고 하더라고

근데 집에 가면 전화도 안하고 연락도 잘 안되는 것도 별론데 자취방 가기 싫다고 말하는거는 나도 별로 안 보고 싶다는거잖아..

그래서 얘는 내가 별로 안 보고 싶구나 싶어서 서운해..

이거 내가 예민한거야? 애인은 지난주 주말에도 집에 가서 자고 왔고 이번주도 또 간거야

[익인1]

나라도 서운할거같다

[글쓴이]

내가 별로 안보고 싶다는 말같지?

[익인1]

그것까진 아니어도...
치안은 괜찮은 동네야? 애인이 걱정은 안되나

[익인2]

ㅋㅋㅋㅋ 쓰니도 넘 이해되고 충분히 그렇게 들릴 수 있을 거 같은데 남자들은 보통 그렇게 깊게? 생각해서 말 안 하더라 그냥 상대는 지금 단순하게 와 집 너무 좋다!! 이 생각밖에 안 들어서 걍 말한 거 같음 집에 가면 연락이 잘 안 되고 전화도 못하고 이런 거는 걍 생각도 못 하는 거 같애 ㅠㅠㅋㅋㅋㅋ 넘 서운해하지 말어

[익인2]

그게 쓰니 입장에서는 아니 그러니까 나랑 연락이 잘 안 되고 이래도 상관없다는 거잖아!? - 라고 생각할 수도 있겠지만 그게 아니고 그냥 .. 남자들의 사고방식을 여자들의 사고로 이해하려고 하면 안 되는 듯 ㅠㅠㅋㅋㅋㅋㅋ

[익인3]

자취방 안가고 싶다는게 어떻게 그렇게들려??
그게 왜 서운한지 이해안가
밥차려주고 치워주고 엄마가 다 해주시니 뒹굴뒹굴만 해도 되니까 편해서 집이좋은가보다 싶은데..

[익인5]

222 그저 본가에선 아무것도 안해도되는게 편할 뿐임.... 나를 안보고싶은건가?? 는 진짜 한참 멀리감ㅋㅋㅋㅋ

[익인4]

에이 자취하다가 집가면 너무 좋고 편해서 나도 가끔 가기싫을 때 있더라!
너무 깊게 생각 안 해도 될 거 같은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