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 그대로 갔다오기만 한거고 공부는 딱히.. 그냥 인강 몇 분만 보고 독서 하다 왔어 이것도 사실 도서관에 와서 공부를 하고 싶었다기보단 오빠가 휴가 때문에 집 온다고 해서 집도 덥고 오빠랑 어색하기도 해서 도서관으로 피해있었거든 이거 아니였으면 또 방에 쳐박혀 있었겠지 정신을 차린것도 아니고 여전히 한심하게 사는데 계속 사는게 맞는걸까 싶고 언니는 공시 필기 합격했다고 하던데 난 도대체 재수하면서까지 뭐하고 있는건지.. 그냥 공부하기 싫은데 우울증 변명하고 싶었나봐 이미 날린 시간이 너무 많아서 더 이상 살기가 싫어져 죽는게 맞는 것 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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