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네 같으면 이 경우에 알바 관둠?

알바생들끼리만 하는 요일이 있는데 그 요일마다 나만 빼고 자기들끼리 얘기하는 거, 내가 실수했을 땐 고참이 뭐라하다가 자기랑 친한 사람이 실수하면 뭐라 안함, 점장이 평소엔 날 이뻐라 하다가 실수만 하면 “너 뭐하니?” 잔소리 하고 타박함 그것도 몇번씩이나 말함

11개월차고 한달만 더 다니고 1년 채우고 관둘지 아님 그냥 버티고 계속 다니는지 익들이라면 어디쪽이야?

[익인1]

알바랑 점장이 같이 그런다는거?

[글쓴이]

웅 알바생이 그러는 경우랑 점장이 그러는 경우가 있어

[익인1]

쓰니를 차별대우 하나봄
뭔가 지 맘에 안들거나 쓰니한테 잔소리해도 저자세로 가만히 있으니까 계속 갈구는거
1년채워서 퇴직금 안주면 노동청에 신고하고 나와

[글쓴이]

애초에 퇴직금도 근로계약서에 없었고 ... 주휴도 스케줄 매주 짜주는데 14.5시간 막 이래서 해당도 안 되고 ㅜㅜ 원래도 좀 저런 경우가 있었지만 요즘따라 더 차별같은 게 느껴져서 힘들더라 ... 점장이 해달라는 거 내가 다 해주는데 실수만 하면 바로 잔소리 하고

[익인2]

그냥 귀닫고 일하다가 퇴직금 받을래

[익인2]

퇴직금 주긴 해 근데?

[글쓴이]

퇴직금 없엉 ....

[익인2]

걍 런 ㄱㄱ

[익인2]

알바 1년 채워봤자 11개월이랑 다른 거 없음

[글쓴이]

그런가 ... 걍 양심상 1년 채워야할 거 같아서 그런 건데 ...ㅠㅠ

[익인2]

글쓴이에게
양심은 거기가 없지 걍 엿먹어라 하고 나와

[글쓴이]

2에게
새로 알바를 뽑아도 알바생들 다 길면 한달이고 몇주만에 점장이 다 짜르고 탈주하고... 점장은 또 자기 때문인지 모를 듯 1년에 채용회수가 90회인데

[익인2]

글쓴이에게
그니까 너도 나와 ㅋㅋㅋㅋㅋㅋ 그런 사람들 좋을 짓 해서 너한테 득될게 없음

[익인2]

2에게
너 거의 1년했고 그 짬이면 다른 곳에서 예쁨 받고 잘할거니까 그냥 좀 쉬다가 다른 일 해

[익인2]

2에게
사업주 입장에선 11개월이나 12개월이나 큰 차이 없으니까

[글쓴이]

2에게
ㅇㅋ 고마워 그만둬야겠다 진짜 원래 6개월만 하고 관둘라 했었는데 여태 그동안 잔소리 듣고 알바생들끼리만 얘기했어도 걍 버텼거든 ... 글고 점장이 나도 일은 잘하고 빠르게 한다고 칭찬은 자주 했었어 근데 자꾸 요즘따라 알바생들도 그렇고 점장도 나에 대한 대우가 심해지니까 힘들어 관둘 때 사유 그냥 요즘 좀 힘들어서 쉰다고 할까..

[익인2]

글쓴이에게
ㅇㅇㅇ 그냥 말 얹지 말고 쉬고 싶다고 해

[익인2]

글쓴이에게
그런 곳 더 있어줘서 뭐할거야 너한테 이득될거 하나도 없는데 걔네 좋으라고 더 있는건 아닌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