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잠깐 헤어져 있을때 아는 동생(애인 친한 형의 애인)도 잠깐 헤어져 있었거든? 근데 나한테 갑자기 전에 ㅇㅇ이 오빠가(내 애인) 친구 도와주러 간다고 한적 있지 않냐 물어보길래 맞다 했더니 자기 애인한테 전화와서 애인이 카카오맵 위치공유 하자고 한다 근데 자기 스크린골프 치러 왔는데 어쩌냐~ 하면서 내 친한 동생한테 말 하지 말라고 문 닫고 전화 하라고 했다는거야 … 그거 듣고 진짜 너무 화났지만 그땐 헤어져 있었으니까 안따졌고 나중에 다시 만날때 물어봤어.. 근데 아니래 자꾸 … 물론 애인 말도 믿지만 동생 말도 믿을 수 밖에 없는게 통화 내용을 너무 정확하게 막힘없이 얘기했고 굳이 거짓말 할 이유도 없고 그러거든 ㅜㅜ 나 진짜 이거땜에 머리아프고 맨날 생각나 ..그때 우리 900일 기념으로 만난거였는데 나 모텔에 혼자 두고 4시간동안 친구 도와주러 갔다온다고 했었거든 .. 거짓말이면 너무너무 배신감이 클 거 같아 ㅜㅜ 근데 눈에 보이는 증거가 없어 (골프장을 갔다는 증거라던가 친구 도와주러 간 증거)
정말 골프를 치러 갔다면 남들이 들었을때 거짓말치고 술 마시러 간것도 아닌데? 라고 생각 할 수 있지만 난 900일 기념으로 만난 날에 나한테 거짓말 해서까지 모텔에 혼자 두고 골프를 치러 간게 너무 배신감이 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