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기가 사주도 보시고 그 분이 신기도 있어서 불상도 있고 하는 곳이거든 나보고 계속 신기가 있대 20살부터 가슴이 답답하거나 머리가 아프지 않았냐고 약을 먹어도 증상은 계속 될 거라고 그러시는 거야 근데 내가 진짜 재수할 때부터 건강이 급격히 안 좋아졌고 과호흡, 불안장애, 공황장애 등 별거 다 있었단 말이야 지금까지도 약 먹고 있고(증상은 좀 완화됐지만) 그리고 은근히 나는 자기같은(신점봐주는 일 등등) 일을 해야 증상들이 풀린다는 듯이 말하시고 싫으면 종교를 믿으래 내 뒤에 자꾸 어떤 할머니가 보인대 우리가 제사를 성실히 지내는 편은 아닌데 그것때문에 조상들이 화내고 있다나 뭐라나.. 나는 살면서 귀신같은 거는 본 적도 없고 가위도 눌린 적도 없고 꿈도 거의 안 꾸는데(하지만 미스터리, 귀신 이런 거는 좋아함ㅋㅋㅋ) 갑자기 이런 말 들어서 너무 당황스럽고... 4년동안 날 괴롭히던 병들도 의심하게 되고.. 진짜 종교를 착실히 믿어야 되나 싶고... 근데 우리집 천주교이긴 해 어렸을 때 세례 받았는데 지금은 성당 아예 안 다님.. 사주, 무당 관련 잘 아는 익들 조언 좀 해주라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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