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수 맞거나 실패해본 경험이 너무 많아서 그런지... 이제 누가 날 좋아하는 티 내면 뒷걸음질 치기 바쁨. 왜 나를 좋아하지? 뭘 바라고 날 좋아하지? 이런 생각 하면서 시작도 안한 관계에서 도망치기. 끝나지도 않은 관계 끝부터 상상하면서 망치기. 이렇게 망한 인간관계만 콜렉하면서 살다가 그냥 끝나게 될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