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딩때부터 같은 무리였고 집이 콩가루라 고딩때 집나와서 알바하면서 자취하는 친군데
내가 처음에는 어느정도 연민 + 우정으로 아빠한테 말해서 월세도 도와주고 물 햇반 라면 생필품 매달 몇박스씩 사주고 했는데 몇달전에 친구만 빼고 다같이 모였을때 사실 친구가 예전부터 너 질투해서 뒤에서 욕하고 이간질했다는거 듣고 충격먹음
그 이후로 화해 -> 뒷담 -> 절교 3번쯤 반복하고 안볼순 없는사이라 속으로 손절해버림
그리고 내가 흑화해서 시간때우고 싶을때마다 불러내서 킬링타임용으로 쓰고, 만날때마다 지는 절대 가질수없는 것들 자랑하면서 자존감 지속적으로 깍아내려주고, 재미있는 약속잡을때 쏙빼고 잡고, 다같이 있을때 돈적으로 가정사로 하소연할때 꼽주고, 헤어졌는데 미련있는 전남친 나랑 중딩때부터 아는 오빠동생이라 질투나게 하려고 일부러 만나다가 지금 연락까지 하는중임
이 상황은 나랑 친구사이 왔다갔다하는 박쥐같은애 있는데 모르는척 하면서 흘리는중 진짜 만날때마다 초조해하는게 보임 ㅋㅋ
진짜 다 받아주는 사람 착한사람 계속 긁으면 큰일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