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저 받지만 용돈벌이+경험쌓기+시간때우기 목적으로 파리바게트 마감 두달 반 정도 일해봤는데 아직까진 매우 만족한다! 사장님도 너무 잘 만났고 혼자 일하는 것도 너무너무 좋고 진상도 거의 없어서 손님 스트레스도 덜 받고... 일도 어렵지 않아서 청소하는 것만 빼면 아직 재밌게 일하고 있당
알바를 경험 삼아 한번쯤 해보면 좋다 vs 안 할 수 있으면 안 하는 게 맞다
이렇게 두 의견 중에는 전자에 쫌 가까운 것 같아.. 나 원래 낯 엄청 가리고 어른들이랑 말하는 거 진짜 못 했는데 손님 응대하면서 서비스 말투?를 계속 하다보니까 이전보다 가게에서 점원한테 요청이라든가 문의전화같은 것도 잘하게 됨...ㅋㅋㅋ 뭔가 어른된 기분도 들고
그치만 최저시급으로 용돈 충당이 전혀 안 돼서 따로 과외 열심히 뛰고 있긴 해^^.... 그래도 일에서 받는 부담감이나 스트레스는 파바가 훨씬 덜해서 좋다 빵정리 재고정리 다 해놓고 쉴 때 넘 뿌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