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운한 거 말했는데 그런 거 아니야~ 오해하지마 미안~ 이렇게만 오면 안 빡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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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istj랑 사귀는데

아니 아무리 그래도 그렇지

내가 뭐가 서운하다고 하면

이래서 그랬고 그래서 미안하고 앞으론 이렇게 할게

이정돈 보내줘야 되는 거 아냐?????

그냥 그렇게 느꼈으면 미안~ 근데 그런거 아니니까 오해하지마~ 이러고 끝임 개열받음

내 속상한 마음들이나 서운함은 걍 내가 혼자 풀어야돼 항상

원래 이래? 상황적인 사과만 하고 정서적인, 감정적인 쪽은 그냥 관심도 없음???

[익인1]

잇티제는 그런 감정적진지한 얘기를 하는게 서툴어서 그런듯

[글쓴이]

하ㅠ 그치.. 그냥 특성이지…? 200일 만났는데 그동안 그런 진지한 대화를 해보려고 해도 진짜 서투르기도 하고 입꾿닫 하고 있는 경우를 많이 봐서
그냥 저냥 넘어가고 했더니 사귀긴 사귀는데 그런 정서적인 교감? 이런 거 없고 걍 빈깡통 연애 하는 느낌임… ㅠ 이걸 얘기해도 제대로 알아들을까 모르겠어 ㅠㅋㅋㅋㅋ

[익인1]

근데 그러고 나서 혼자 엄청 생각할걸 옛날에 썸탔던 오빠가 잇티제 표본이었음

[글쓴이]

그래? 그랬음 조켔다.. 좀 기다려 봐야되나.. 항상 불 같은 남자 표현 많은 남자만 만났어서 적응이 안되네…

[익인2]

그거 근데 정말 서운하다고 할만한 걸 서운하다고 하고 있는 게 맞는지 돌아바바
사소한거에 과하게 꼬투리 잡고 있는 건 아녀?

[글쓴이]

노노 ㅠ 내가 단순하고 보통 일반적인 상황들도 그냥 좋게 좋게 넘어가려는 스타일이라고 생각하는데.. 가끔 이건 진짜ㅜ짚고 넘어가자 하는 것들 말해도 다 저런 식이야
되게 큰 문제들?은 아예 회피 하려고 하는 느낌? ㅠ

[익인3]

내 남자친구도 잇티젠데 내가 서운한 거 말하면 안 그러겠더고 고치겟다고 하긴 해!!! 회피는 안 하는 것 같은데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