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피형인게 숨겨질수가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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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애인이 항상 서운한거있음 바로 바로 말하라고하고 둘이 싸우면 난 화 좀 식히자고 혼자있겠다하면 계속 얘기하자면서 바로 풀려고하는 스타일이었거든

만나면서 회피형이라는 생각 한번도 안해봄 

근데 이번에 걔가 개인적으로 문제가 있어서 정신적으로 엄청 힘들어졌는데 그 후로 걍 완전히 누가봐도 회피형이 됐어

이게 여태 좀 회피적인 성향을 누르고있던건가? 아님 이번에 회피형으로 바뀐거야?

[익인1]

이건 회피형이 아니라 걍 당사자가 힘든 거 아님...? 개인적인 문제니까 혼자 있고 싶겠지...

[글쓴이]

힘드니까 혼자있고싶은건 아는데 몇 달 넘게 잠수 수준으로 연락 두절되는거 회피스탈아님?ㅠ

[익인2]

몇년안사이인데?

[글쓴이]

원래 1년 넘게 알던사이고 사귄지는 3년

[익인2]

그런거라면 다른 익들 댓글에 동의!

[익인3]

진짜 고민이나 문제 생기면 다들 그렇게 혼자 있고 싶지 않나

[익인4]

성향을 누르고 있던거 아닐까...
그리고 고민이나 문제 생기면 다들 혼자 생각할 시간이 필요한거 같긴해
물론 계속 반복되고 나를 힘들게 하면 생각해 봐야할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