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소연 언제까지 들어줘야 될까
결혼한 지 2년 됐고 일찍 한 편이라 지금 28살이거든
바람 알게 된 건 올해 초
자백까지 받아내고 난리 났었는데 이혼은 안 하겠다고 함 애기는 없는데 얘가 일을 안 하고 있어서 당장 경제적인 문제도 있고 해서?
뭐 계속 같이 사는 것도 본인 선택이니까 강요할 건 아니지만
안타깝기도 하고 해서 하소연하는 거 들어주고 그랬는데 나도 내 현생이 있고 피곤한데 한계에 도달하는 중임..
대놓고 그만 좀 말하라고 하기엔 힘들어하니까 그것도 좀 그렇고
안 보거나 씹으면 계속 연락 옴
그냥 솔직하게 말하는 것밖에 없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