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보러 8월에 대구 갔다가 오는 길에 대전 들러서 성심당이랑 복순도가 다녀오려고 했는데 진짜 ㄹㅇ로 팀 갈아야하나? 싶을정도로 선수들 감독코치 프런트 어느 하나 실망하지 않은 부분이 없어서 뇌에 힘주고 일정 취소하려고 하거든
근데 야구 보러 가는거였지만 야구 못해서 일정 취소하는건 또 뭔가 자존심 상해 내가 왜 니들 때문에 일정 짰다가 바꿨다가 취소했다가 해야하는데..??? 내가 왜 니들 때문에 성심당이랑 복순도가 포기해야하냐고... 이런 심정이야ㅠ
차라리 대구가 더워서 일정 취소하는걸로 타협하고 싶다.. 좀 말려줄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