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유를 써볼게
1. 친구가 임용 n수함 3년이상
2. 나는 임용붙어서 그냥 일하고있음
3. 매년 임용 응원 선물+ 응원+ 인간관계 상담+ 만날때마다 밥사주기 등등 내가 그 친구 좋아서 많이 스스로 베품(대가는 바라지 않음)
4. 이번에도 난 시험 직전까지 3 해주다가 친구가 임용치고 결과 안좋았는지 1-2달 넘게 연락 안보고 잠수탐
5. 오랜만에 연락해서 하고싶은 본인 말만함
(기간제일을 할까해 -어디서?-며칠뒤에-우리학교 샘 너무 이상해- 응왜? 아니 학교가 어딘데? -며칠뒤에-모해?)
6. 일방통행 연락 끝에 본인 근황(기간제하는것)을 주위누구에게도 말하지 말라고 자꾸 나를 입단속함(같이 친했던 친구가 걱정되는 맘에~ 어떻게 지내? 밥 한끼해야하는데 이런말을 잘 하는 앤데 얘한테 나도 모른다라고 거짓말해야해서 이게 젤 불편)
물론 멘탈 안좋은건 알겠지만 나도 내삶이 팍팍하고 빡세서 진짜 온갖푸념과 우울을 다 받아줄정도의 그릇이 안되는것도 사실이라.. 난 저친구가 임용 되든 안되든 똑같이 소중하고 좋은 친구인데 그깟 시험하나때문에 내가 좋아했던 어떤 한 사람을 잃는것같아서 슬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