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살위 애인이랑 사귄지 좀 되었는데
내가 얠 그렇게 안 좋아한 상태에서 시작해서 그런지
초반부터 관계에 대한 고민이 많았단 말이지
일단 둘다 직장인 사회초년생이라
돈은 밥사면 다음 밥사는식으로 거의 반반이야
근데 내가 여기서 조금 마음이 식는 것 같아
내가 얘보다 조건이 낫다는...그런 생각에 돈을 얘랑 똑같이 쓰고 싶지않아
애인이 착한데 외모는 아쉽고...난 어디가서 늘 소개팅해주겠단 소리를 많이 들어서 누구든 또 만날 수 있겠다는 생각이 있어
애인이 착하고 정말 잘하는데 조금 센스도 없고 돈도 그리 많이 안쓰는 성격이야
내가 쓰레기같은 마인드인건 아는데..그래서 인티에 써봐..혹시 이런 생각가졌던 사람들 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