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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친언니가 사고로 11월에 죽었는데, 기일 3일 후에 사촌오빠가 결혼한다면 어때?626 09.08 17:2881256 3
야구와 광주는 얼마나 무개념짓을 했으면 원정팬들 글이 내 탐라까지 들어오냐178 09.08 20:5730775 1
촉봐줄게 넘 심심하다199 09.08 16:386889 0
일상쌉 T들만 들어와봐 이고 골라보셈101 1:063995 0
일상값싼 모텔 대실해서 배달시켜먹는 감성 개극혐108 09.08 15:5018025 1
고딩 때 이상한 알바하던 친구 생각난다1 09.06 16:24 61 0
진짜 내가 찾아다니던 향수를 파는 곳을 드디어 찾아서 너무 행복해 09.06 16:24 20 0
토모토모 유인짱 사진 색감 보정법 아는 사람 09.06 16:24 25 0
티니핑? 노래왤케 다 조아..? 09.06 16:23 14 0
이성 사랑방 다행이다 니가 나한테 써준 편지가 없어서1 09.06 16:23 85 0
이미스 모자 왜 유명한거임15 09.06 16:23 624 0
우체국에서 온 등기못받아서 전화해서 보관해달라니깐7 09.06 16:23 53 0
공복에 약 먹으라는데 1시간? 2시간 있다가?2 09.06 16:23 14 0
연휴 있어도 그만큼 더 야근해야 하는 익 있니 09.06 16:23 15 0
이성 사랑방 안 설레고 애틋함이 없으면 헤어져야해?? 7 09.06 16:22 93 0
아 택시탔는데 지금 남자랑 여자가 사연읽는거같은 라디오들리거든? 09.06 16:22 31 0
나 유럽여행 곧 가는데 소매치기..1 09.06 16:22 45 0
스투시 반팔 있는 사람 들어와죠,,, 09.06 16:22 14 0
나 집앞에 한식뷔페있는데 너무좋아ㅠㅠ$1 09.06 16:22 41 0
전문직 공부하다가 포기한 익들아 어떻게 살고있어? 09.06 16:21 28 0
위암은 말기도 거의 증상엊ㅅ나..?1 09.06 16:21 32 0
병원에서 검사맡는데 계속 꼬르륵 소리나서 민망해죽는줄 09.06 16:21 11 0
이성 사랑방/결혼 남편 뒷담 친구들한테 하는 사람 있어? 38 09.06 16:21 163 0
혹시 맥윙 언제까지파는지 아는사람..? 09.06 16:21 12 0
간호학과에 20대 후반 30대도 많아?3 09.06 16:21 61 0
재밌는 글 하나 ✍️
by 한도윤
오늘은 어떤 표정을 지으며 출근을 해야 할지 모르겠다.어제 윤슬과 바다 프로를 뒤로하고 노래방에서 뛰쳐나와 집으로 와 버렸기 때문에 내 양쪽 자리에 앉는 두 사람을 어떻게 대해야 할지 모르겠다. 물론 그렇다고 해서 회사를 출근하지 않을 수는 없고, 그렇다고 내 병에..
by 한도윤
나는 병이 있다. 발병의 이유 혹은 실제로 학계에서 연구가 되는 병인지 모르겠는 병이 있다. 매일 안고 살아야 하는 병은 아니지만 언제든지 나를 찾아올 수 있는 병이다. 고치는 방법을 스스로 연구해 봤지만 방법이 없었다. 병원에서는 일종의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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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 6월 어느 날.우리가 만나기 시작한 지 한 달이 넘어갔다. 나는 남자친구가 되어본 게 처음이라 어떻게 해야 하는지 잘 몰랐지만 그녀를 위해서는 작은 부탁도 모두 들어줄 준비가 되어 있었다. 좀 더 적극적으로 슬이에게 요즘 유행하는 영화가 보고플 땐 내게 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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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공자랑 폭군 보고 온 사람들이 보면 좋을 듯제목 그대로 귀공자에서 폭군으로“그림은 염병. 뒤지게도 못 그리네”벤치에 앉아서 풍경 그리고 있던 최국장 어깨를 툭 치고 옆에 앉는 폴.“그래도 저번보단 늘지 않았나”“지랄. 그거 갈매기냐?”최국장 그림 속 물 위에 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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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니버스가 커지고 마음이 커질수록 우리는 많은 시간을 같이 보냈다. 야자가 끝난 후에는 학원을 가는 길에 같이 길거리 떡볶이를 사 먹는다거나, 동네 쇼핑센터에 새로 생긴 빵집에 들러 단팥빵을 사 먹는다거나, 스트레스를 받은 날에는 둘이서 아파트 단지 옆에 있던 천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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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 3월 2일.2007년에 나는 열일곱이었다. 지금 보다는 더 탱탱하고 하얀 피부와 직모의 앞머리로 눈썹까지 덮는 헤어스타일을 하고 다녔다. 그때도 키는 다른 애들보다 훌쩍 커 180이 넘었고 얼굴은 (유일하게) 지금과 똑같은 쌍꺼풀 없는 큰 눈에 웃상의 입꼬리를 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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