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도 얘 좋아해서 여행 가고싶긴한데 제일 걸리는게 사진임 😩 난 인물사진은 그냥 막 찍어서 얻어걸린 사진 좋아하는 편이고 친구 뒷모습이나 내가 배경 예뻐서 자발적으로 찍어주는건 잘함
문제는‼️ 친구가 찍어달라고 할 때부터 하기가 싫어짐 청개구리같이.. 구도 그지같이 찍으면 애초에 부탁을 안 할텐데 찍으면 잘 나와서 여기서 찍어달라 저기서 찍어달라.. 인스타용 각잡고 찍은 사진도 싫어하는데 멈춰서 풍경 구경을 못 하고 사진에 얽매여있는게 너무 싫음
물론 찍어주면 친구가 너도 찍어줄까? 라는 말을 하니까 내가 개쑤레기 된 것 같음
근데 더 큰 문제는 성격상 싫은 소리 못 해서 앞으로도 못 할거라는거..^^ 2n년동안 그렇게 끙끙 앓으며 살아왔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