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년 만나고 결혼하자 했던 사람이 하루아침에 그냥 헤어지자고 한 게 예전에는 이해도 안되고 나랑 이야기도 안해보고 통보한 게 정말 말도 안된다고 생각했는데
이제 내가 그 사람 입장이 되어서 그 말을 하니까
아 어쩔 수 없구나 마음이 뜨고 하는 건 노력해서 되는 게 아니구나 최대한 빨리 솔직하게 이야기 해주고 정리하는 게 맞구나 싶어 ㅋㅋㅋ ㅜ
그래도 헤어질땐 예의는 갖추고 하는 게 맞는 것 같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