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귀여운 거 진짜 좋아해서 극 내향형임에도 불구하고 귀여운 사람 보면 말 걸어서 친구 먹음.. 귀여운 애들이 뭔 얘기를 하던 그냥 웃음만 나와 얘기 들으면 아 그랬어 ㅎㅎ 하는데 속으로는 귀여워 죽겠음 학생때 우리집에서 파자마 파티했는데 엄마랑 아빠가 너 취향 진짜 한결같다 동그란 애들만 데리고 왔네 이러심 그냥 귀여운 애들이 너무 좋아서 서로 친해졌으면 좋겠어 그럼 걔네들이 얘기하는거 같이 노는거 볼 수 있겠지 그럼 귀여운게 배로 커지잖아 내가 귀여워 하는 친구가 쌍둥이라 그 친구랑도 친구했는데 서로 색다른 귀여움이라 진짜 미치겠어 똑같은데 말투 다르고 성격 다르고 근데 또 사소한 포인트는 비슷하고.. 귀여운 친구들 볼 때마다 뭐라도 주고 싶어서 항상 뭐하나씩 사 가 잘 어울릴 것 같은 바디미스트 색 있는 립밤 이런거 그럼 고맙다고 사진 찍어서 스토리 올리는데 꼼찔꼼질 올리는 게 또 너무 귀여움 근데 티내면 부담스러워할 것 같아서 나 혼자만 감격스러워해 다들 나 되게 시니컬하게 보는데 속으로만 이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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