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조증상 1도 없다가 이별통보 받은거라 그 당시에는 이해가 안간다 어이가 없다 이런식으로 내가 말해서... 오빠가 미안하다 어떤 말도 변명처럼 들리겠지만 그냥 속도랑 타이밍이 안맞았던 것 같다... 이랬거든... 난 끝까지 이해는 안가지만 강요할 수는 없는 부분이니까 알겠다고 말하고 버스정류장에서 헤어지고 끝...
근데 어제 오늘 내내 생각해보니까 오빠 말이 뭔지도 알 것 같고 오빠 입장에서는 힘들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서 간단하게 문자라도 보내고 싶은데 오바지... 재회나 잡으려는게 아니라 그래도 좋아했던 사이인데 찜찜하게 끝나는게 싫어서... 그래도 오바겠지... 그냥 감정만 들쑤시는거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