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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친언니가 사고로 11월에 죽었는데, 기일 3일 후에 사촌오빠가 결혼한다면 어때?535 09.08 17:2857910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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헐 내친구 9개월만에 공시붙었어11 09.08 09:17 1109 0
하 씨 코로나 걸린 거 같음 09.08 09:17 22 0
알약 형태 유산균 추천해주세요💜 09.08 09:17 13 0
진짜 최고 기짱쎄는 조곤조곤 친절한듯한데 할말하는스타일인듯1 09.08 09:17 35 0
아빠 사생활 간섭이 너무 심한데 엄만 폭행 안하는 것만으로도 고마워하라함..7 09.08 09:17 37 0
이성 사랑방 istj남 잔소리1 09.08 09:17 76 0
처방약 먹었는데 판콜에스 먹어도 되나 09.08 09:16 13 0
나 160 57,61일때 키크고 마른 남친 사겼었어2 09.08 09:15 47 0
일본은 화 안내고 잘 기다린다 이런거 ㄹㅇ 잘 모르겠음 나 지금 일본에서 일하는 중.. 09.08 09:15 55 0
이거 선넘었다 아니다 09.08 09:15 27 0
이성 사랑방 100일 선물로 차 방향제 어때? 09.08 09:14 33 0
스니커즈가 진짜 젊음의 상징 같음ㅋㅋㅋ1 09.08 09:14 673 0
익들아 단백질 쉐이크는 뭘로 타먹어???? 우유??물??? 4 09.08 09:13 45 0
너넨 삼대욕구중에 머가 젤 쎄???8 09.08 09:13 149 0
오늘 애인 아버님 기일인데 09.08 09:13 16 0
표현 잘하고 여유로운 사람되고싶다..1 09.08 09:12 59 1
지나가는 여자 남자 애기 보면 귀여워2 09.08 09:12 27 0
9-6 안하는 일 없나..? 진짜 너무 길어 근무시간19 09.08 09:12 697 0
발레리나 몸무게 보고 충격 먹었어3 09.08 09:11 616 0
공부하는 익들 ㄹㅇ 팁…21 09.08 09:11 1434 1
재밌는 글 하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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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 3월 2일.2007년에 나는 열일곱이었다. 지금 보다는 더 탱탱하고 하얀 피부와 직모의 앞머리로 눈썹까지 덮는 헤어스타일을 하고 다녔다. 그때도 키는 다른 애들보다 훌쩍 커 180이 넘었고 얼굴은 (유일하게) 지금과 똑같은 쌍꺼풀 없는 큰 눈에 웃상의 입꼬리를 가지..
by 한도윤
오늘은 어떤 표정을 지으며 출근을 해야 할지 모르겠다.어제 윤슬과 바다 프로를 뒤로하고 노래방에서 뛰쳐나와 집으로 와 버렸기 때문에 내 양쪽 자리에 앉는 두 사람을 어떻게 대해야 할지 모르겠다. 물론 그렇다고 해서 회사를 출근하지 않을 수는 없고, 그렇다고 내 병에..
by 한도윤
나는 병이 있다. 발병의 이유 혹은 실제로 학계에서 연구가 되는 병인지 모르겠는 병이 있다. 매일 안고 살아야 하는 병은 아니지만 언제든지 나를 찾아올 수 있는 병이다. 고치는 방법을 스스로 연구해 봤지만 방법이 없었다. 병원에서는 일종의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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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불륜녀입니다_ 사랑하는 파도에게w.1억  눈이 마주쳤는데 우석은 바보같이 눈을 피해버렸다. 책을 보면서 웃던 ##파도와 눈이 마주친 거였는데. 마치 자신에게 웃어준 것만 같아서 그게 너무 떨려서 마주할 수가 없었다.시선을 다른 곳에 둔 채로 읽지도않는 장르의 책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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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공자랑 폭군 보고 온 사람들이 보면 좋을 듯제목 그대로 귀공자에서 폭군으로“그림은 염병. 뒤지게도 못 그리네”벤치에 앉아서 풍경 그리고 있던 최국장 어깨를 툭 치고 옆에 앉는 폴.“그래도 저번보단 늘지 않았나”“지랄. 그거 갈매기냐?”최국장 그림 속 물 위에 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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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슬?”너무 당황하고 황당한 나머지 입 밖으로 보고 싶지 않았던 그녀의 이름을 부르고 말았다. 불편감이 파도처럼 밀려들었다. 가슴 깊은 곳에서 꺼내어 열어보지 말아야 할 상자가 스스로 열린듯한 느낌. 내가 윤슬을 회사에서 다시 만날 거라고는 상상해 본 적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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