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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딩, 20대초반, 20대중반을 그냥 방구석에서 썩혔음 지금도 그러는 중

고졸에 친구없고 돈도없고 밖에 나가기 싫으니깐 집에만 있었음 어디 여행이나 카페 식당 이런거 가본적이 없어 누구나 있는 사진 한장도 없음 그냥 애기때 사진 말고는 없다 걍 인생이 커다란 구멍이 뚫렸있는것 같아

지금 여름휴가 기간이라 사람들 막 놀러다니고 여행하고 추억쌓는데 쿠팡 일일알바 갔다옴 알바생전 1도 안하다가

어제 쿠팡 일일알바 신청해서 가서 일하는데 나름 알바해서 돈이라도 조금 버는게 어디냐 싶은데 우울하고 초라하고 또 집품알바라 카트끌고 온데 막 돌아다녀서 체력적으로 지쳤는데 히키라 운동 1도 안했어서ㅋㅋ지치면 잡생각 안할 줄았았는데 온갖 잡생각은 계속하더라 마음이 심란하다ㅋㅋㅋㅋㅋ

또 오늘 아침에 나랑 다르게 이쁘고 인싸인 동생이 남친생겼다는 소리도 들어서 더 심란해 나 왜이렇게 초라하냐

내일 쿠팡 알바 신청했는데 가서 땀이나 빼고 와야긋다..그러면 심란함이 조금이나마 덜해지겠지?



 
익인1
나도 우울하고 침체되어있다고 생각해서 쿠팡나가면서 태도가 많이 바꼈어! 쿠팡 나가보면서 다른 알바 도전해봐 일용직말고 몇달씩하는 알바하면서 사회에 더 트이다보면 다른길 생각할수도 있고 그 알바 잘맞으면 그쪽으로 할수도있고!
동생이랑 비교는... 진짜 아무랑도 안하는게 좋아 밑도 끝도 없다 ㅠㅠ 상대방은 안힘들고 나만 힘들어 밖에 알바하면서 시간많이보내면서 집에있는시간 줄이는것도 추천해

2개월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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