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고딩, 20대초반, 20대중반을 그냥 방구석에서 썩혔음 지금도 그러는 중
고졸에 친구없고 돈도없고 밖에 나가기 싫으니깐 집에만 있었음 어디 여행이나 카페 식당 이런거 가본적이 없어 누구나 있는 사진 한장도 없음 그냥 애기때 사진 말고는 없다 걍 인생이 커다란 구멍이 뚫렸있는것 같아
지금 여름휴가 기간이라 사람들 막 놀러다니고 여행하고 추억쌓는데 쿠팡 일일알바 갔다옴 알바생전 1도 안하다가
어제 쿠팡 일일알바 신청해서 가서 일하는데 나름 알바해서 돈이라도 조금 버는게 어디냐 싶은데 우울하고 초라하고 또 집품알바라 카트끌고 온데 막 돌아다녀서 체력적으로 지쳤는데 히키라 운동 1도 안했어서ㅋㅋ지치면 잡생각 안할 줄았았는데 온갖 잡생각은 계속하더라 마음이 심란하다ㅋㅋㅋㅋㅋ
또 오늘 아침에 나랑 다르게 이쁘고 인싸인 동생이 남친생겼다는 소리도 들어서 더 심란해 나 왜이렇게 초라하냐
내일 쿠팡 알바 신청했는데 가서 땀이나 빼고 와야긋다..그러면 심란함이 조금이나마 덜해지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