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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친언니가 사고로 11월에 죽었는데, 기일 3일 후에 사촌오빠가 결혼한다면 어때?535 09.08 17:2857910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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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제사 같은 가족 모임 너무 가기 싫었는데 09.08 12:40 17 0
나 이 친구를 별로 안좋아하는데 왜 이 관계를 유지하려고 하는걸까 09.08 12:40 16 0
(얼굴사진) 개심각해 진짜; 어디어디 뜯어고쳐야 함?25 09.08 12:40 246 0
원래 문과는 거의 전공 안살려?5 09.08 12:40 57 0
메가커피 신 매뉴 맛있네 09.08 12:40 20 0
카톡 테마 바깟다 6 09.08 12:40 134 0
나트륨 높은게 낫냐 당류 높은게 낫냐5 09.08 12:40 48 0
고등학생인데 에어팟 짭 사주는거 어때? 3 09.08 12:40 20 0
이런 미지근한 핑크색 립 아는 익??ㅠ 추천 좀...ㅜㅜ6 09.08 12:40 191 0
언제쯤이면 안더워져??? 09.08 12:39 14 0
어제 저녁 한끼 안먹었다고 1kg가 빠지네1 09.08 12:39 16 0
세후 최저받는 사람 있어? 많아?2 09.08 12:39 21 0
이성 사랑방 시켜야 하는 성향들 있잖아 09.08 12:39 38 0
공복에 달고맛있는 고칼리 먹으면 더 안좋은거 있어?4 09.08 12:39 22 0
아빠 우는거 오늘 처음 봤다 09.08 12:39 52 0
엄마는 아무리 딸이라지만 말을 너무 막함 6 09.08 12:39 32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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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룩백 본 익들 추천해??? 09.08 12:38 10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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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 3월 2일.2007년에 나는 열일곱이었다. 지금 보다는 더 탱탱하고 하얀 피부와 직모의 앞머리로 눈썹까지 덮는 헤어스타일을 하고 다녔다. 그때도 키는 다른 애들보다 훌쩍 커 180이 넘었고 얼굴은 (유일하게) 지금과 똑같은 쌍꺼풀 없는 큰 눈에 웃상의 입꼬리를 가지..
by 한도윤
오늘은 어떤 표정을 지으며 출근을 해야 할지 모르겠다.어제 윤슬과 바다 프로를 뒤로하고 노래방에서 뛰쳐나와 집으로 와 버렸기 때문에 내 양쪽 자리에 앉는 두 사람을 어떻게 대해야 할지 모르겠다. 물론 그렇다고 해서 회사를 출근하지 않을 수는 없고, 그렇다고 내 병에..
by 한도윤
나는 병이 있다. 발병의 이유 혹은 실제로 학계에서 연구가 되는 병인지 모르겠는 병이 있다. 매일 안고 살아야 하는 병은 아니지만 언제든지 나를 찾아올 수 있는 병이다. 고치는 방법을 스스로 연구해 봤지만 방법이 없었다. 병원에서는 일종의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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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불륜녀입니다_ 사랑하는 파도에게w.1억  눈이 마주쳤는데 우석은 바보같이 눈을 피해버렸다. 책을 보면서 웃던 ##파도와 눈이 마주친 거였는데. 마치 자신에게 웃어준 것만 같아서 그게 너무 떨려서 마주할 수가 없었다.시선을 다른 곳에 둔 채로 읽지도않는 장르의 책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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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공자랑 폭군 보고 온 사람들이 보면 좋을 듯제목 그대로 귀공자에서 폭군으로“그림은 염병. 뒤지게도 못 그리네”벤치에 앉아서 풍경 그리고 있던 최국장 어깨를 툭 치고 옆에 앉는 폴.“그래도 저번보단 늘지 않았나”“지랄. 그거 갈매기냐?”최국장 그림 속 물 위에 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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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슬?”너무 당황하고 황당한 나머지 입 밖으로 보고 싶지 않았던 그녀의 이름을 부르고 말았다. 불편감이 파도처럼 밀려들었다. 가슴 깊은 곳에서 꺼내어 열어보지 말아야 할 상자가 스스로 열린듯한 느낌. 내가 윤슬을 회사에서 다시 만날 거라고는 상상해 본 적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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