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면 손절도 아니고 그냥 물흐르듯 걔 시야에서 내가 사라져주면 되는데
직장상사도 후배도 아니고 동기에 동료라서 점심시간마다 또는 퇴근시간 다되어갈때마다
은근히 자랑하는 저 이야기가 너무 거슬리고 듣기힘듬..
난 적금도 당장 못 넣을정도로 돈 나갈곳이 많은데 ....
퇴근쯔음 포스트잇에 돈 들어오고 나가는거 정리하면서 한숨쉬고있으니까
왜 한숨쉬냐고 물어봐서 그냥 돈때문에 그렇다고 하니까
그니까 왜그러냐고 또 되물어서
왜긴 그냥 돈이 없으니까 200벌어서 200다 나가게생겨서 너무 힘드네
-> 아 진짜? 나는 엄마가 카드 줘서 이번달 540 나왔더라 휴... 가방 하나 더 사고싶은데 뭐라할까봐 다음달까지 참는 중
이러니까 뭔가..... 살인충동이.. 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