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애중 애인한테 피곤한 여자되기 싫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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뒤에서 남자들끼리 애인이 너무 연락 요구한다, 피곤하다 이런 식으로 조롱꺼리 되는 것도 싫어서

애인한테 나 거의 연락 안해. 애인이 연락 올때만 기분 좋게 받아줌. 전화는 하나도 안하고…

일주일에 한 번 밥먹고 카페가는게 데이트 끝임

애인이 관심있어하는 거 뉴스기사나 유튜브 찾아서 보고 책도 사서 읽음. 같이 공감하고 얘기하려고

그리고 최대한 서운한 거 얘기 안하려고 하는데.. 애인이 내 말을 거의 기억 못하거나 지난주에 언제봤는지도 기억못하면 서운해.. 그냥 애교식으로 서운해~ 이러는데 이것도 부담될까봐 눈치봐

엄청 자기검열하면서 사겨.. 이유는 애인 주변 친구들은 연락 요구하는 여자, 서운해하는 여자 엄청 피곤하게 생각한대

그래서 애인도 그렇게 생각할까봐ㅠ

[익인1]

진짜 피곤하게 연애한다

[익인2]

내 본모습을 숨기게 되는 연애는 건강한 연애가 아니다

[익인3]

눈치보면서 연애하면 슬픈것이야 서로의 결핍을 채워주는게 반려자고 사랑인데 말이애요 결핍을 키워나가자나요,,,

[익인4]

그렇게 눈치보면서 연애하는게 의미가 있나...

[삭제한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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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9]

22 나도 그렇게 생각함. 일부러 더 얘기하는 것 같음

[익인6]

그런 식으로 조롱하는 놈을 걸러 만나면 해결되는 일인걸

[익인7]

와 힘들거 같아... 너무 가면쓰고 연애하는거 같은데ㅠㅠ

[익인8]

에휴.

[익인10]

내 본모습 숨겨가면서 해야하는 연애면... 오래가기 힘들더라 내가 저 사람이랑 함께하는 시간에 더 편하고 안정감을 느껴야지 왜 쓰니만 이렇게 힘들어해야하는데 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