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리 소기업이라도 이거 내 일 아닌거 같은데....

우리팀 업무는 우리 팀 말고는 모르고 관심도 없어서

내가 없어도 무조건 우리 팀 내에서 해결하거든

근데 다른팀은 다른 팀 사원급이 없으면 내가 해야한대

이게 애매하게라도 겹친 업무도 아니고

난 회사 돈 자체를 못 만지는데

송금을 시킨다던가 이런거야

아무리 송금을 사원이 한다고 해도

다른팀 사원을 시킬게 아니라

그 팀 팀장이 해야하는거 아냐??

그냥 얼마 송금해주세요 하는 것도 아니고

이번달 정산 금액 계산해서 송금하라는거임

정산금액이 얼만데요??? 하면 아무도 몰라

같은 사원끼리 업무공유를 왜 안하냐고

업무 공유 안한 우리 탓을하는데

이게 업무 공유의 문제가 맞아???

그럼 상사들은 뭐하러있는거임???

[익인1]

다른팀 상사가 미친거지

[글쓴이]

[사장] 아무나하면 됐지 뭘 따지냐 정확하게 말하면 사원들이 하는 잡일이니까 사원한테 넘겨라
[우리 팀장] 그거 우리팀 업무 아닌데 왜 시키냐 바쁘면 도와줘도 그런 중요한건 니네팀이 알아서 처리할 문제다
[다른 팀장] 셋중에 제일 직급 낮음 사장이 시키는대로 하고싶고 자기 일 아닌줄 알았는데 우리팀장 눈치도 보이고 틀린말도 아닌것같으니까 끼여서 스트레스받는중

[익인1]

우리 팀장 믿고 일해야 함

[글쓴이]

우리 팀장님 진짜 너무 좋은 분인데 외근이 잦고 현장 나가계셔서 매번 내 방패막이를 못해줘 ㅠ 그래서 우리 팀장 몰래 나한테 일 넘기면 내가 막내라 그냥 독박쓰고일해야해 ㅠ

[글쓴이]

이번에는 운좋게 회의 참석하셨는데 그 얘기가 나와서 막아주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