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회사 구조가 쉽게 예를들면
삼성전자(A대표) + 삼성증권(B이사) =삼성 이런식임
원래 전자 + 증권 매입매출을 퇴사한 직원이 혼자 하다가
퇴사한다고 두 업무를 분리해서 사람을 뽑았거든
그게 지금 나랑 직원C인데
난 증권업 모르고 C는 전자업을 몰라
증권쪽 상황은 몰라도
내가 온 이후로 전자쪽은 법도 바껴서 할 일도 많아짐
안해도 되는거 기한내에 제출도 해야해서 일이 늘었고
업무 분업하니까 전문화해야한다고
상사들이 하던 일도 나한테 자연스럽게 넘어옴
그런데 대표는 할일도 없으면서 뭐가 그렇게 바쁘냐고
C가 연차쓰면 대신 처리 해줘야하는데
왜 평소에 증권파트 안배워놓고
니 일 아니라고 나몰라라하면 되겠냐
원래 혼자서 하는 일이었던건 알지??? 라고하면서
내 업무 아닌거 몰라서 못한다는데 말문이 막히게해
부탁이 간단한 서류 전달이나 문서 작성도 아니고
정산같은 틀리면 안될 업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