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인이 자주 아프면 어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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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복치처럼 좀만 스트레스받으면 막 여기저기 아파해

내 입장에서는 좀 더 단단해지려고 노력하고 스트레스로 안받아들이믄게 좋을거같은데 그냥 나랑 연애하다가도 살짝 말싸움 생길라하면 스트레스 엄청 받아해서 그거에 나도 스트레스 받음..

좀만 싸울라하면 스트레스받아서 토할거같다 머리아프다 허리아프다 이러니까 내가 말을 못하겠어..

너네라면 어케해 이럴때

[익인1]

오래 못 만남

[글쓴이]

나도 그거에 스트레스 받으니까?

[익인2]

헤어져

[글쓴이]

이유는 머야?

[익인2]

스트레스 받을 마다 저러면 남친이 아니라 환자 병수발 든다는 느낌을 지울 수 없어서 현타 올 것 같음 사랑해서 병수발 행복하게 드는 건 난 가지라

[익인3]

아픈걸로 말 돌리는거같아서 아프다해도 주제를 바꾸지않고 할말다함

[익인3]

그러면 아픈거 안 들어오냐 서운하다 뭐라하는데 사실 그정도로 매번자주 아프면 걱정도 안 들더라… 평상시에는 받아줘도 할말해야하는 상황에선 그냥 내 할말함…

[글쓴이]

헐 마자 첨에는 싸우다가도 걱정했는데 이제는 또 저러네 뭐 말하지말라능건가?싶어

[글쓴이]

나도 빡쳐서 아프다하든지 말든지 걍 내 말했는데 머리아프고 토할거같으니까 전화끊자해..

[익인4]

헤어짐

[익인5]

아프다는 말 자주하는 사람 있으면 약간 못 믿겠어... 양치기 소년마냥...

[글쓴이]

그치 자꾸 저러니까 걍 싸우기싫어서 아픈척라눈 회피형인가 싶음

[익인5]

그러게 약간 그 상황 모면하려고 하는 말 같기도 하다... 어쨌든 소통이 중요한데 그 소통을 거부하는 거니까 점점 정도 떨어지고 마음도 줄 것 같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