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에 같은 업체에서 파는 칫솔 샀다가 너무 별로였거든
그래서 이번에 또 갔을 땐 그쪽 부스는 거들떠도 안보고 지나치려는데... 하ㅜㅜ 어떤 커플이 영업당하고 있는거야
어차피 만원도 안되는 비용이긴했는데 거의 사려고 하는거 보다가 그돈으로 차라리 간식을 더 사라고 외치고싶은 본능을 겨우 참아냄
흐린눈하고 지나치려다가 결국 여자분 뒤에서 즈..즈기....즈기요...그으그어 벼..ㄹ에어....이러고 되도않는 복화술시도함
커플 둘 다 눈 ㅇㅅㅇ 요래 돼서 네...?? 이러는데 다행인지 눈치챈건지 직원이 다른 손님한테 옮겨감
그래서 여자분한테 다시 그..으그어..벼..ㄹ로..이러고 혼신의 힘을 다해 눈빛까지 쐈는데
대충 알아들었지 아 별로에요...?하고 지나갔는데 약간 눈빛들이 날 지적능력에 결함이 있는 사람 보듯했던...ㅠㅠ ㅋㅋ
나 그때 왜 그랬지ㅠㅠ 왜케 쓸데없이 오지랖부렸냐고... 내 흑역사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