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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조회 468l 1

정말 잘한 일 같음 작년 졸작하면서 멘탈 너무 흔들리고 힘들 때 우연히 서점에 갔다가 내 마음에 꽂히는 책 읽은 뒤로 책의 힘을 느끼고 그때부터 지금까지 시간나거나 읽고 싶거나 하면 책을 꼭 읽거든 ‘내가 책을 읽어서 변화해야지! 도움되겠지!’ 하는 마음으로 읽었던 건 아니었는데, 시간 지나고 보니까 이 책이라는 게 나한테 좋은 영향을 끼치고 있었구나 라는 게 많이 느껴짐 확실히 세상 보는 시야도 더 넓어지고 내 생각이 풍부해지는 느낌? 이전엔 나도 책이라고 하면 지루하고 읽기 힘든 거라고 생각했는데 힘들었던 일을 계기로 책을 좋아하게 되어서 넘 다행이라고 느껴



 
익인1
독서는 좋은 취미지 굿굿
1개월 전
글쓴이
맞아 당장은 나에게 어떤 의미가 있고 어떻게 도움이 되는지 모를 수도 있겠지만 읽다보면 어느샌가 알게 모르게 나에게 큰 도움을 주고 있음… 이걸 느끼는 순간부터 책 못 끊게 됨
1개월 전
익인2
무슨 책 읽어? 소설?
1개월 전
글쓴이
나는 웬만하면 다 읽긴 하는데 소설 에세이 철학도서 이렇게 주로 읽어!
1개월 전
익인3
오! 혹시 추천해주고 싶은 책 있어?!
1개월 전
글쓴이
오호 혹시 약간 어떤 주제의 책을 읽고 싶은지 말해줄 수 있닝! 맞춰서 추천해주고 싶어서
1개월 전
익인4
쓰니도 소설부터 입문했어? 나는 계속 습관 들이랴고 책 챙겨다니는데 도파민 인간이라 폰 놓기가 쉽지 않넹ㅠㅠㅜ
1개월 전
글쓴이
아니 난 에세이부터 입문했어 난 책을 읽기 시작한 이유가 지금 내 상황에 격려와 조언, 돌파구 같은게 필요해서 읽었던 거였거든 이게 책과 나의 연관성을 찾으니까 나 스스로 찾아 읽게 되더라고! 난 나랑 관련이 없는거다 싶으면 아예 안 하는 경향이 있어서 ㅋㅋㅋ 그렇게 하다보니 소설은 제일 마지막에 접하게 됐어! 익도 어려우면 에세이부터 한번 시작해보는 것도 추천할게 그래도 책 가지고 다니는 건 정말 좋은 습관이야~ 나도 그래
1개월 전
익인5
시야를 변하게 해준 책 중 하나 추천해줄수있어?
1개월 전
글쓴이
이게 어떤 책 하나로 시야가 바뀌었다! 라고 말하긴 애매하지만 많이 도움됐던 건 <쇼펜하우어 당신의 인생이 왜 힘들지 않아야 된다고 생각하십니까> 이거랑 빅터 프랭클의 <죽음의 수용소에서>

쇼펜하우어 철학이 염세주의라 너무 부정적이나 극단적으로 들릴수도 있긴 한데 (남이 할 수 있다고 해서 나까지 하는 건 동반ㅈ살이나 다름없다 이런 얘기) 난 개인적으로 나에게 필요했던 조언이었고 삶의 태도를 바꾸게 해줌! 난 타인 시선을 많이 의식했던 사람이라 강력하게 인생은 혼자다를 외치는 철학이 도움되더라고

<죽음의 수용소에서>는 아오슈비츠 수용소에 들어가게 된 정신과 의사가 그곳에서 겪었던 일을 구체적으로 적은 책인데, 인간은 극한의 고통속에서도 삶의 의미를 찾아내고 인간다움은 무엇인가, 어떻게 극복할 수 있는가를 말해주거든 이 책 읽고 나니까 내가 지금 겪고 있는 고통은 아무것도 아니었구나, 인간은 고통 속에서도 결코 희망을 잃지 않는구나 이런 깨달음을 많이 얻어서 내 인생을 많이 되돌아보게 됐고, 삶을 바라보는 시야도 많이 달라지게 됐었어

1개월 전
익인5
꼭 읽어볼게 고마워!
1개월 전
익인6
졸작이면 혹시 예체능익?
1개월 전
글쓴이
맞아 ㅋㅋㅋ 디자인이야!
1개월 전
익인7
어떤 소설이 제일 재밌었어?
1개월 전
글쓴이
최근에 읽었던 것 중에 넘 재밌었던 건 <밤의 여행자들> 요거! 재난을 여행으로 팔고 자본주의를 보여주는 내용인데 좀 어렵지만 재밌음.. 흡입력이 진짜 좋아
1개월 전
익인8
소설 추천해주라!!
1개월 전
글쓴이
소설은 나도 이제부터 천천히 도전해보는 중이라 막 추천해줄 건 아직 없다… 아니면 정말 유명한 책이지만 <데미안> 추천할게! 너무너무 좋았어 솔직히 읽기 어렵고 지금도 어려운데 뭐랄까 정말 여운 깊게 남는 책이었음.. 내 안의 자아실현을 깨워주려는 책 같아
1개월 전
익인8
고마워 꼭 읽어봐야겠다
1개월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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