ㄴㅇㅂ웹툰 댓글창도 넷사세겠지..?

한동안 못봤던거 몰아서 봤는데 작가가 출산한 과정에 대한 내용이거든

근데 댓글창에 조리원은 우리나라에만 있고 저건 필수가 아닌 사치다라는 댓글들이 보여서 좀 뭐랄까.. 진짜 저렇게 생각하는 남성들이 주변에도 있을까..? 가뜩이나 무서운 임신출산인데 미래의 배우자나 시댁이 저런 생각이면 너무 슬플거 같아ㅠ

[익인1]

은근 많음

[글쓴이]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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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헐 진짜로..??

[익인2]

ㅇㅇ 그런애들이 거기 목숨걸잖어

[익인3]

근데 조리원 같은 거 ㄹㅇ 우리나라에서만 제일 활발한 거 맞을걸? 해외는 그냥 바로 집에서 남편이 다 챙겨준다고 알고 있음

[글쓴이]

나 외국에서 몇년 살다오긴했는데 그나라만 그런걸수도 있지만 병원비가 워낙 비싸고 무엇보다 출산휴가 이런게 우리나라보다 괜찮은 편이라 그런듯
전반적인 출산육아에 대한 복지랑 문화가 여기랑 다르긴해

[익인4]

조리원 안가면 그 산후조리와 아이 케어를 남편이 해줘야함 애아빠들은 오히려 조리원 시절을 제일 그리워해...

[글쓴이]

웹툰댓글창에 생각 많아질 줄은 몰랐는데 조리원가지고 의견대립하는건 처음봐서 좀.. 생각 많이지더라 그냥ㅠ

[익인5]

나 미국익이야. 조리원 비싸서 없는게 맞다고 생각해. 그럼에도불구하고 출산한 언니들 중 대부분이 집에 상주하는 시터를 구해서 키웠어 절대로 혼자 산후조리하지 않았어. 한국에 조리원이 있는건 의료혜택이 잘 적용되고 있다는 증거이기에 자랑스러울 일이지 절대로 이걸 가지고 여자들이 유난이라고 하거나 할 일은 아니라고 생각해

[글쓴이]

그치ㅠ 그냥 거기만의 넷사세겠지?? 나 진짜 웹툰 댓글창 보고 심란하긴 처음이었어ㅠ 거긴 그냥 만화보는 곳 아니냐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