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말수 자체가 없음
수다를 떨 목적이 아니라 일할때도 뭐 바쁘면 이거저거 부탁할 수 있잖아..? 그런 말도 일체 없어서 본인이 낑낑거리면서 다 함.. 난 충분히 손 비어있고 도와줄 수 있는데 걍 사장이 보기엔 쟤만 일하고 난 놀고있는 애가 됨 ㅠ 할수있어서 말을 안하나 싶었는데 어느날은 내가 이거 도와드릴까요 하니까 바로 네 하더라 그냥 자기가 말을 안 하는거 같음
그리고 사과도 안해... 여기 식당인데 난 너무 덥고 더위 많이타서 반팔에 반바지입고 일하거든 근데 내 팔이랑 다리에 자기가 기름 다 튀게 해놓고 진짜 모르는지 모른척하는건지 사과가 없음.. 내가 악 소리 내면서 팔다리 문질러도 쳐다도 안 보더라
그리고 한시간에 한번, 짧으면 4~50분 간격으로 담배 피러가서 십분 쉬다옴 나는 비흡연자라 그냥 계속 일 함
둘이서 6시간동안 일하는데 그냥 자기가 모든 일 다 하려고하고 나눠하려고도 안 하는거같음 설거지같은거 누가봐도 양 많고 싱크대 하나에 다 안 들어가서 두개에 나눠담겨있는데도 자기가 다 할거래... 요샌 걍 아 예~ 저도 할게요 이러고 내가 해버림 어차피 자기 혼자 다 못함..
근데 또 일은 걔가 경력자라 이쁨같은건 다받음ㅋ.. 사장도 나보다 걔 더 좋아할듯 나 그만두면 안붙잡을거같은데 걘 그만둔다하면 정말 붙잡을거같은?
그냥 넘 스트레스 받음 ㅠ 그만둘까싶다가도 나도 돈 쪼들려서.. 그냥 일하고있긴한데 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