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해보면 어릴때 일진이나 노는 애들 똑똑했다

어른들이 그냥 막 어른들 말 잘들어라

하면서 세뇌하는거 걍 가성비로, 자기들이 다루기 쉽게 만드려는건데

이거에 속은 나는 일진들 버릇 없다고 한심한 새끼들 그랬음.

진짜 나쁜 새낀 걔네들이 아니라 그 어른들인데

[익인1]

오.. 난 지나고 보니 주변 어른들 말이 맞았던 게 많던데
뭐 나쁜 사람도 있지만.. 적어도 그때 일진이던 애들이 커서 좋은 어른이 되진 않을듯

[익인2]

근데 학생 때는 다들 어리버리했던 게 맞고 대학생되고 직장인되면서 깨닫고 어른이 되는 거지! 그리고 학생 때는 순진한 애들이 많으니까 그만큼 선생님들이 똑바로 행동하는 게 맞는 것 같아 중고딩 때 담임이 옷 지적하고 운동화 지적한 게 아직도 기억에 남는다 자기가 사줄 것도 아니면서...

[익인3]

엥 아니던데

[익인4]

엇 나도 어떤 말 하는진 알겠음 나도 진짜 고대로 어른들이 말하는 거 다 맞는 말인 줄 알았거든 어렸을땤ㅋㅋㅋ ㅜㅜ 내가 막상 어른되니까 살짝 억울스..

[익인5]

?뭔가 착각하는거 같은데 일진이 왜 똑똑해..? 그냥 버릇없는거 맞는데

[익인5]

당장 노는거에 빠져서 해야 할일이 뭔지도 모르면서 어른스러운척하는 한심한 애들 맞음

[익인6]

이게 머선,,, 일진들이 반항하는 건 어른들의 딱딱한 세상을 향한 선.전.포.고!?

[익인9]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학생이라는 죄로 .. 교실이라는 감옥에..

[익인7]

부당한 명령에 안따르고 그런거 말하는건가? 근데 일진애들은 부당한 요구만 안 따르는 게 아니라 어른들 말을 들어야 본인들한테도 이득이고 남들한테도 피해 안주는 상황에서도 걍 반항하고 보는 애들이 대부분이라... 오히려 반대로 사회적 지능이 처참했다고 볼 수 있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