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하고 싶은데 아직 내가 어려서 고민되는데 현실적인 조언 부탁해

남자친구랑 7살 차이고 남자친구는 당장이라도 결혼할 수 있댔음 1년내로,,

난 98년생이고 이제 회사 다닌지 막 2년 됐고 이 나이에 결혼하면 내 인생이 너무 아깝지 않나? 라는 생각이 많았거든

근데 지금 만나는 남자친구랑은 떨어지기 싫고 같이 살고싶다는 생각이 강해......

원래 32살쯤 결혼하고 싶었는데 그 생각도 접게 만들 정도로,,,

28-29살에 결혼하는거 현실적으로 어때? 해본 익인이들 있으면 얘기 듣고 싶다 ...

[익인1]

27살이면 적당한데? 난 20대 초반인줄

[익인1]

결혼 한다고 인생이 끝나진 않아

[익인1]

이런말 하기 좀 그렇지만 여자는 나이가 중요해서 지금 안 하면 나중에 결혼상대 찾기 더 힘들어..

[글쓴이]

무승 말인지 알겠어... 뭔가 엄마가 속상해할거같고 그런 복합적인 감정도 있는 듯 ㅜㅜ

[익인1]

결정은 스스로 하는거니까 많이 고민해봐

[익인2]

하고싶음 하는거지 세달정도 같이 동거해보고 결혼 생각해바

[글쓴이]

역시 같이 한번 살아봐야겠지?

[익인3]

나는 25살이고 결혼 하고도 충분히 놀 거 놀고 할 거 할 수 있어 단지 그 사람이랑 정말 평생 함께 할 수 있나, 후회 안 할 수 있나가 중요한 거 같아 없이 결혼해도 같이 돈 모으면 되고 데이트비용,밥값이 줄어드니 돈도 더 잘 모이고 좋아 그리고 애기 생각 있으면 빨리 결혼하는게 좋구 우리 부모님 처음엔 반대 했지만 지금은 사위사랑 엄청 나신당

[글쓴이]

익인이는 몇살에 결혼햇어?

[익인3]

올해 초에 했떵

[글쓴이]

대단하다 .. 어떻게 결심을 하게된거야

[익인3]

뭐 운명이였던 거 같아 처음부터 호감 있었던 건 아니였고 사귀기 전엔 내가 거절도 많이 했었지만 알면 알 수록 이 사람이라면 결혼 하고 싶다 생각이 들더라 그래서 내가 뒤늦게 꼬셔서 연애 했고 결혼도 했엉 싸워 본 적도 서운하다 생각해본 적도 없을 만큼 행복하게 잘 지냈었고 잘 사는 중 ^~^

[익인4]

나도 98인데 솔직히 어린건 아닌거같아… 식장 잡고 결혼절차 밟고 하면 28-29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