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요새 좀 자주 보이는데
그 분이 물건 잃어버려서 분실물 들어온 거 없냐고
얘기하다가 안면 터서 스몰톡 정도는 하게 됨
가끔 올 때 나 마시라고 커피 사오심
오면 스몰톡 하고 나갈 때 내가 청소한다고 잠깐
자리에 없어도 꼭 나 찾아와서 안녕히 계세요
이러고 눈 쳐다보고 인사하고 나감
원래 좀 들쑥날쑥 왔던 거같은데
말 튼 이후로 내가 일하는 날은 무조건 오는 거 같음
관심 있는 거 같음?
근데 커피는 가끔 관장님 꺼도 사오긴 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