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살면서 여름에 더워서 땀 흘려본거 첨임...

심지어 부산에서 살기도해서 바람도 많이 불고 여름에도 더운 거 몰랐거든 집에서 선풍기만 켜고 밖에선 긴팔입고 다녔는데

오늘 반팔 입고 나가서 땀 흘림....

살면서 밖에 나가서 더워가지고 땀 흘린거 처음이야 너무 더워

[익인1]

아니 부산 사는데 처음 땀을 흘려본다고...? 와 나 부산 토박이인데 그게 가능한가...

[글쓴이]

긴팔 입고 다녀도 괜찮던데? 근데 이틀 전부터 긴팔 입고 나가면 안 될 것 같다는 걸 느낌... 비 자주 올때는 긴팔 입어도 ㄱㅊ았는데 비 안 오기 시작하니깐 올해 역대급으로 더운 듯
내가 해운대 쪽에 살아서 그런 것도 있으려나... 나름 바다 옆이고해서 바람 많이 불어!

[익인1]

대단하다... 비오는날 너어어어어무 습해서 땀에 젖어 살았는데...

[글쓴이]

습하긴 엄청 습한데 약간 차가운 물 안에서 떠 다니는 느낌? 공기는 차갑더라고 그래서 괜찮았어

[익인1]

우와... 부산에서 이렇게 느끼는 사람 첨 봤어 ㅋㅋㅋㅋㅋㅋㅋ 신기하다... 더운 공기+습함으로 느꼈는데...

[글쓴이]

1에게
앜ㅋㅋㅋㅋㅋㅋ 2년전 고등학교 다닐때만해도 여름에 겨울 체육복 입고 다녔엌ㅋㅋㅋㅋㅋㅋ 안에 반팔입고 겉에 체육복이 잠바 형식이라 그 체육복 위에 입고 다님 기모도 살짝 들어있었는데 덥지도 않고 오히려 따뜻하다 생각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익인1]

글쓴이에게
와 대단하다... 약간 추위를 잘 타는건가...? 나는 절대 그렇게 못 다녀... 베라단에 빨래널러 나갔다 와도 땀이 뚝뚝 떨어지는데... ㅋㅋㅋㅋㅋ큐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