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완전 깡시골인 읍면리 이런데서 자랐어. 19살까지 도시라곤 가본적도없고 초등학교 중학교 고등학교 다 집에서 20분거리에 있었어서 그냥 우리 동네를 벗어난적이 없어.
심지어 늦둥이라 부모님 연세도 꽤 많아서 신문물을 몰라.
난 페북도 안했고 인스타도 안해서 얼굴을 어디다가 뭐 올려본적도없고 춤대회같은것도 안나가봤고 나가봤자 경로당에서 여는 그런거였음.
어릴때부터 특출나게 예쁘다는 소리는 들었지만 그게 다 동네 할머니 할아버지였어서 아무 생각도 없었고 학교쌤들도 아이돌이나 연예인 할 생각은 없냐 물었지만 나때는 유튜브도 지금만큼 활성화가 안되어있어서 무슨 직업인지도 잘 몰랐고 아이돌은 당시에 티아라 뽀삐뽀삐가 유행했을때라 무조건 애교부리는 춤춰야하는줄알았음.
그렇게 대학교를 도시로오면서 인스타도 시작했고 그런데 나 진짜 예쁜거였더라. 3대 소속사 전부에서 캐스팅제의왔었는데 내 나이듣고 아쉽다고 그러더라
사람은 어디서 태어냐느냐도 중요한거같아.
우스갯소리로 에스파 내가 지금 당장 들어가도 안꿀린대 애들이
나도 내 얼굴이 아까워 너무 . 이 얼굴로 유튜브나 비제이 하기엔 개아까워미칠거같아서 그냥 일반인으로 사는데 알바할때마다 현타옴